크루즈 타고 온 일본인 관광객 215명, 섬박람회 방문 눈길
미츠이 오션 크루즈 이용객, 국제교류섬 전시·체험 즐겨
국제크루즈 여수 기항과 박람회 연계…외국인 유치 확대
입력 : 2026. 09. 15(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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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크루즈를 타고 여수를 찾은 일본인 단체관광객 215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츠이 오션 크루즈(MITSUI OCEAN CRUISES)를 이용해 여수에 입항한 일본인 관광객 215명이 지난 14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찾았다.

관광객들은 주행사장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섬의 자연과 환경, 미래 가치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했다.

국제교류섬에서는 세계 각국의 섬이 간직한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살펴봤다. 섬 전통의상 입기와 룰렛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하며 박람회를 즐겼다.

이번 방문은 국제크루즈의 여수 기항이 섬박람회 단체관람으로 연결된 사례다. 박람회 콘텐츠와 여수 섬 관광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동시에 크루즈 관광과 지역 축제를 연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조직위는 그동안 해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박람회를 포함한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등 국제크루즈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해왔다. 앞으로 해외 교류지역과 연계한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국제교류섬 2회차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올해 자매교류 10주년을 맞은 일본 고치현 등의 전시 공간을 조성해 각 지역의 문화와 미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교류·협력 기반과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2회차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섬박람회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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