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농작물보험 18일까지 가입하세요
시, 보험료 최대 90% 지원…농가 경영 불안 완화
입력 : 2026. 09. 15(화) 11:13
본문 음성 듣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줄이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을배추 농작물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6년 가을배추 재배면적 의향조사 결과, 전국 재배면적 1만3543㏊ 가운데 전남광주지역은 3178㏊로 23.5%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가을배추 농작물보험은 자연재해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를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시장가격 하락으로 발생한 농가소득 감소분까지 추가로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으로 나뉜다.

가을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병충해 보장형 상품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기상 상황과 피해면적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배추 무름병으로 발생한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배추 재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당 농작물재해보험의 평균 보험료는 약 109만원으로, 농업인은 전체 보험료의 10%인 10만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1㏊당 평균 보험료가 약 203만원이며 농업인 부담액은 약 35만원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가의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가을배추 재배농가는 신청 기간 안에 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와 가격 하락 등 경영 위험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자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