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산물로 K-푸드 5종 개발…상품화 본격화
완도김씨리조또·맵꼬막볶음면 등 개발
남도장터·라이브커머스 판매 적극 추진
입력 : 2026. 06. 26(금)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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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케이푸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용역 최종보고회
전남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K-푸드 레시피 5종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농정·해양수산·관광 분야 태스크포스(TF)와 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K-푸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발 성과와 상품화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식사류 3종과 디저트 2종 등 모두 5종이다. 식사류는 △완도김씨리조또 △맵꼬막볶음면 △남도품은해신탕, 디저트는 △남도청쑥굴레 △하멜치즈약과다.

전남도는 남도음식 대표 메뉴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생산과 유통 여건을 고려해 도내 식품제조업체 700여 곳을 조사했다. 또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TF 회의를 14차례 열어 상품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며 레시피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지난해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시제품 전시·시식 행사에서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완도김씨리조또와 맵꼬막볶음면은 전남산 쌀과 김, 전복, 꼬막 등을 활용해 젊은 소비층의 입맛에 맞도록 재해석한 메뉴다.

남도품은해신탕은 전남의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개발됐다. 식사 제품 3종은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도청쑥굴레는 전남산 쑥과 무화과청, 비파청, 유자청을 활용했으며, 하멜치즈약과는 전통 한과인 약과에 치즈를 접목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살린 디저트로 개발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남도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K-푸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의 식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시장성과 상품성을 확보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남도음식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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