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산·수출·건설 호조…소비는 감소
입력 : 2026. 01. 15(목)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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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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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 등이 증가한 가운데 소비는 감소했다. 전남은 제조업 생산과 소비, 건설투자, 수출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의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34.3%), 전자부품(54.6%) 등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자동차 등 기계류(71.3%), 전기장비·전자부품(59.8%)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했고 수입은 전기장비·전자부품(15.1%) 등과 함께 10.2%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3.4%)이 증가했지만 대형 마트(17.2%)가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투자는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의 기타(384.6%), 상업용(46.5%)의 상승 추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은 비임금근로자가 6600명 줄었으나 임금근로자가 2만5400명 늘며 전년 동월 보다 1만88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전남의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제1차금속(-10.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7%)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철강금속(10.7%), 화학공업제품(3.9%) 등이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고, 수입은 농·수·광산물(6.4%)을 중심으로 4.7% 감소했다.
이와 함께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는 주거용(87.2%),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의 기타(31.7%)가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9.9%가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600명 늘었으나 비임금근로자가 1만8400명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78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2%로 0.2%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가격의 경우 광주와 전남 모두 지난해 11월 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1% 상승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