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년연합회, 자매결연 단체와 상호 기부 ‘눈길’
포항향토·순천청년연합회 등 300만원 기탁…상생 협력 강화
입력 : 2025. 12. 16(화)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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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양시청년연합회 회원 일동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광양시청년연합회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 협력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광양시청년연합회 회원 일동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연합회는 자매결연 청년단체들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의 취지를 공유하며, 포항향토청년회와 100만원, 순천시청년연합회와 200만원 등 총 300만원을 상호 기탁했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포항향토·제주시·영천시·순천시 4개 지자체 청년연합회와 단체별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올해까지 이어진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한 청년단체 간 연대와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안타국 광양시청년연합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 발전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청년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고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시의 든든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고향을 위해 뜻을 모아줘 큰 힘이 된다”며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과 시정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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