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기농 명인·생태마을, 브랜드 지원 효과 ‘가시화’
42개 품목 디자인 개발…매출 증가·판로 확대 성과
포장·브랜드 개선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효과도
포장·브랜드 개선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효과도
입력 : 2025. 12. 16(화)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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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명인·생태마을 성과공유회
전남도가 유기농 명인과 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이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유기농 명인·생태마을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기농 명인 6명과 생태마을 6곳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포장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42개 품목을 개발·리뉴얼했다. 이를 통해 참여 명인과 마을은 직거래는 물론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브랜드 기반을 구축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함평 백련마을은 유기농 쌀과 잡곡류의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1억원 증가한 4억원을 기록했다. 인삼 원물 패키지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이옥신 유기농 명인 역시 매출이 지난해 8200만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남도는 브랜드 디자인 개선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생산 지원을 넘어, 상품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명인과 생태마을의 특성을 살린 제품 디자인은 친환경농산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유기농 명인·생태마을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유기농 명인 6명과 생태마을 6곳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포장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42개 품목을 개발·리뉴얼했다. 이를 통해 참여 명인과 마을은 직거래는 물론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브랜드 기반을 구축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함평 백련마을은 유기농 쌀과 잡곡류의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선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1억원 증가한 4억원을 기록했다. 인삼 원물 패키지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이옥신 유기농 명인 역시 매출이 지난해 8200만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남도는 브랜드 디자인 개선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생산 지원을 넘어, 상품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명인과 생태마을의 특성을 살린 제품 디자인은 친환경농산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