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금호미쓰이화학, 감도마을서 안전강화 활동
입력 : 2025. 12. 11(목)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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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와 금호미쓰이화학은 1사1촌 결연을 맺은 감도마을을 최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화재 예방과 안전 복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취약 지역의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골목길 등 화재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긴급 상황에서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자동소화멀티탭 설치노후 전기배선, 콘센트 과열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안전점검과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진압이 가능한 ‘자동소화멀티탭’을 취약가구에 설치해 전기화재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이와함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설치고령자·화재취약가구 등을 중심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보급· 설치해 가정 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응급 신고 요령 교육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요령, 초기 진화 방법, 119 신고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재 예방 활동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안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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