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파' 발언에 코스피 상승 출발
입력 : 2025. 12. 11(목) 10:43
본문 음성 듣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에 힘입어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7.38포인트(0.66%) 오른 4,162.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로 개시한 뒤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9원 내린 1,464.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67%와 0.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3.75%로 25bp(1bp=0.01%) 인하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중립금리 범위 안, 그중에서도 상단에 있다고 본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남겨둔 것도 주식시장을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29%) 오른 937.74를 보인다.

지수는 5.59포인트(0.60%) 오른 940.59로 개장한 뒤 완만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부동산 금융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