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도 국·도비 6505억원 확보
올해 보다 476억 증가…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스케일업 실증센터 등
입력 : 2025. 12. 11(목)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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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올해보다 476억원(7.9%) 증가한 6505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정부·전남도 지원사업)을 보면 광양 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33억원(총사업비 65억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설계비 5억원(총사업비 300억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 23억원(총사업비 220억원), 백계산 천년동백정원 조성 10억원(총사업비 19억원),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4억원(총상업비 5억원), 용강·구산 등 3개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4억원(총사업비 470억원), 옥룡지구 송수관로 신설공사 21억원(총사업비 43억원)이다.

또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 됐지만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이끌어낸 사업은 철강·금속 디지털전환(AX)지원센터 구축 28억원(총사업비 220억원),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35억원(총사업비 380억원),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2억5000만원(총사업비 52억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9억원(총사업비 196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 예산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5억원(총사업비 400억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60억원(총사업비 400억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34억원(총사업비 144억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5억원(총사업비 36억원), 광야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8억원(총사업비 34억원),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조성 5억원(총사업비 145억원),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5억원(총사업비 81억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12억원(총사업비 59억원),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20억원(총사업비 150억원) 등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전 직원이 협력해 확보한 재원은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운영의 안정성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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