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스타트업] 에이아이카데미㈜
AI 기반 대화형 인강으로 개인 학습효율 ‘쑥’
자동 변환 솔루션 ‘GPTalk’, 가상 교사·학생 상호작용
실시간 질의응답 가능…기술 교류 등 경쟁력 향상 매진
프리팁스 프로그램 선정…교육기관 B2B 서비스 확대
자동 변환 솔루션 ‘GPTalk’, 가상 교사·학생 상호작용
실시간 질의응답 가능…기술 교류 등 경쟁력 향상 매진
프리팁스 프로그램 선정…교육기관 B2B 서비스 확대
입력 : 2025. 11. 13(목) 18:59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정인택 에이아이카데미㈜ 대표
인공지능(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생성형 AI에 기반한 개인 인터넷 강의 학습도우미를 개발해 에듀테크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기업이 있다.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에이아이카데미㈜(대표 정인택)는 기존 일방향적인 인터넷 강의 시청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질문·답변을 하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전주 출신인 정인택 대표(34)는 어렸을 때 컴퓨터 판매·교육과 GIS(지리정보시스템) 벤처기업을 경영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컴퓨터를 가까이 접하며 지내왔고 자연스럽게 대학도 전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AI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본 그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진학해 ‘인공지능 기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융복합 문화 가상 스튜디오’, ‘사회적 소통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지능형 도구 기반 콘텐츠 제작·향유 지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국가 R&D 과제에 적극 참여하며 AI 연계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석사 졸업 후 대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연구원 취업도 생각했지만, AI 교육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으며 창업을 꿈꿨다.


정 대표는 지난해 AI 기반 대화형 인터넷 학습지원서비스 ‘GPTalk’을 개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리팁스(시드트랙)에 선정돼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2월 회사를 설립했다.
GPTalk의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가상 교사·학생, 실시간 답변서비스다.
사전 녹화된 인강 콘텐츠에 거대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마치 수강자가 교실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특히 사용자 학습 맥락을 고려하고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한다. 수강자가 강좌를 보며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 시점·내용, 학습 시간 등을 리포팅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강자가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 시점에 가상 교사가 선제적으로 답변을 하는 기능도 갖췄다.
정 대표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인터넷 강의 불편사항은 집중력 저하, 질문 불편 등이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했지만, 현장 강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강의 질의응답 절차를 보면 학생이 질문할 것이 생기면 유사질문을 검색하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려 답변을 기다린다”며 “GPTalk을 활용하면 학생의 질문 내용, 답변 수준에 따라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박람회에 참여해 투자자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15~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5’에 참가해 방문객에게 GPTalk를 소개했다. 또 지난 4월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에 참가해 투자자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에듀테크 기반 인강 콘텐츠 제작·교육업체인 생코에듀와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에서 AI 에듀테크 혁신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AI 기술자문 및 노하우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에듀테크 혁신 기술 연구, 콘텐츠 제작 분야 상호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LM 기반 상호작용 학습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교육기관과 기업 대상으로 B2B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인택 에이아이카데미㈜ 대표는 “동일한 교재, 주제라 하더라도 가르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학습 결과는 천차만별이다”며 “우선 중·고등학생, 공무원의 필수과목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장을 공략해 인지도를 높이고, AI 에듀테크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에이아이카데미㈜(대표 정인택)는 기존 일방향적인 인터넷 강의 시청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질문·답변을 하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전주 출신인 정인택 대표(34)는 어렸을 때 컴퓨터 판매·교육과 GIS(지리정보시스템) 벤처기업을 경영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컴퓨터를 가까이 접하며 지내왔고 자연스럽게 대학도 전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AI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본 그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진학해 ‘인공지능 기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융복합 문화 가상 스튜디오’, ‘사회적 소통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지능형 도구 기반 콘텐츠 제작·향유 지원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국가 R&D 과제에 적극 참여하며 AI 연계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석사 졸업 후 대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연구원 취업도 생각했지만, AI 교육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으며 창업을 꿈꿨다.

정인택 대표가 지난 10월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방문객에게 자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정인택 대표가 지난 10월 15~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테크 플러스(AI TECH+) 2025’에 참가해 방문객에게 GPTalk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AI 기반 대화형 인터넷 학습지원서비스 ‘GPTalk’을 개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리팁스(시드트랙)에 선정돼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2월 회사를 설립했다.
GPTalk의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가상 교사·학생, 실시간 답변서비스다.
사전 녹화된 인강 콘텐츠에 거대 언어 모델(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마치 수강자가 교실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특히 사용자 학습 맥락을 고려하고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한다. 수강자가 강좌를 보며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 시점·내용, 학습 시간 등을 리포팅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강자가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 시점에 가상 교사가 선제적으로 답변을 하는 기능도 갖췄다.
정 대표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인터넷 강의 불편사항은 집중력 저하, 질문 불편 등이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급증했지만, 현장 강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강의 질의응답 절차를 보면 학생이 질문할 것이 생기면 유사질문을 검색하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려 답변을 기다린다”며 “GPTalk을 활용하면 학생의 질문 내용, 답변 수준에 따라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인택 대표가 지난 4월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 엔젤리더스 포럼 in 광주’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에이아이카데미가 개발한 개인 인강학습도우미 GPTalk.
정 대표는 박람회에 참여해 투자자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0월 15~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5’에 참가해 방문객에게 GPTalk를 소개했다. 또 지난 4월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에 참가해 투자자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에듀테크 기반 인강 콘텐츠 제작·교육업체인 생코에듀와 지난 8월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에서 AI 에듀테크 혁신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AI 기술자문 및 노하우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에듀테크 혁신 기술 연구, 콘텐츠 제작 분야 상호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LM 기반 상호작용 학습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교육기관과 기업 대상으로 B2B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인택 에이아이카데미㈜ 대표는 “동일한 교재, 주제라 하더라도 가르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학습 결과는 천차만별이다”며 “우선 중·고등학생, 공무원의 필수과목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장을 공략해 인지도를 높이고, AI 에듀테크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인터넷 학습지원서비스 ‘GPTalk’ 실시간 질의응답 모습.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