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 ‘수도권 편중’"
49% 차지…전남 2.7% 상대적 홀대 "우선 지원해야"
입력 : 2025. 10. 21(화)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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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 절반이 수도권에 편중돼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총 110개소다. 그중 서울 33개소(30.0%), 경기 14개소(12.7%), 인천 7개소(6.4%)로 수도권에서만 54개소(49.1%)가 선정됐다.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2년간 온라인 상점 입점과 전국 배송인프라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런데 지역별 전통시장 비중과 지원사업 선정 비중을 비교하면 ‘지방 홀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경남, 부산, 대구, 전남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은 총 1393개로, 서울(195개소, 14.0%), 경남(159개소, 11.4%), 부산(155개소, 11.1%)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 30%(33개소), 경남 1.8%(2개소), 부산 5.5%(6개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국 전통시장 중 106개소(7.6%)가 소재해있지만,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3.2%)에 불과하다.
전남 역시 96개소(6.9%) 중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2.7%) 뿐이다.
광주 25개소 가운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4개소(3.6%)에 그쳤다.
반면 울산에는 전국 전통시장 중 3.0%(42개소)가 소재해있지만 지원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0.9%(12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30.0%), 경기(12.7%)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이다.
권향엽 의원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라며 “인구감소,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역 전통시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총 110개소다. 그중 서울 33개소(30.0%), 경기 14개소(12.7%), 인천 7개소(6.4%)로 수도권에서만 54개소(49.1%)가 선정됐다.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2년간 온라인 상점 입점과 전국 배송인프라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런데 지역별 전통시장 비중과 지원사업 선정 비중을 비교하면 ‘지방 홀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경남, 부산, 대구, 전남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은 총 1393개로, 서울(195개소, 14.0%), 경남(159개소, 11.4%), 부산(155개소, 11.1%)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 30%(33개소), 경남 1.8%(2개소), 부산 5.5%(6개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국 전통시장 중 106개소(7.6%)가 소재해있지만,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3.2%)에 불과하다.
전남 역시 96개소(6.9%) 중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3개소(2.7%) 뿐이다.
광주 25개소 가운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4개소(3.6%)에 그쳤다.
반면 울산에는 전국 전통시장 중 3.0%(42개소)가 소재해있지만 지원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0.9%(12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30.0%), 경기(12.7%)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이다.
권향엽 의원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라며 “인구감소,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역 전통시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