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문화예술잡지 ‘대동문화’ 9·10월호(통권 150호)가 나왔다.

표지는 지난해 대동전통문화대상 옹기장 분야 대상 수상자이자 9대째 미력옹기를 운영해온 이학수 옹기장이 장식했다. 표지이야기에서는 그의 옹기 인생을 면면히 들여다 본다.

이슈에서는 사계가 깃든 자연의 맛이라는 주제로 사찰음식을 다각도로 들여다 본다. 사찰음식 속 지혜와 철학,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비롯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이 시대, 세계인의 웰빙먹거리로 부각 중인 사찰음식을 다룬다. 이와 함께 금수암 대안 스님의 요리, 구례 화엄사 마하연 보살의 공양계, 수행으로서의 차 공양과 제다도 조망한다.

이어 아트라이프 코너에서는 판화와 평면화를 넘나들며 동시대적 물음을 치유라는 키워드로 풀어내온 노정숙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본다. 예도한길 코너에서는 담양에서 선죽공예공방을 운영 중인 한경치 선자장을 만나45년 바람을 빚어온 그의 삶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구술자서전에서는 광주일고 구내 이발관 정병택 이발사를, 아름다운 동행에서는 가수 은희와 디자이너 김키미를 각각 만났다.

이밖에 문화해우소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문화해우소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각각 수록했다.

한편, (사)대동문화재단의 격월간 ‘대동문화’는 전통문화와 역사, 문화예술, 관광, 인문학 등을 고루 담아내온 문화예술잡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