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세계로" 미식박람회 홍보 열기 후끈
사무국, 광주·전남 도심 현장홍보…개막 앞두고 참여 분위기 확산
입력 : 2025. 09. 01(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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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활동 모습.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박람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에 나섰다.

사무국은 지난달 30일과 1일 광주와 전남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취지와 주요 콘텐츠를 알렸다.

30일 남악 롯데아울렛 행사장은 주말을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쇼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입장권 사전 예매와 할인 혜택 안내, 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을 담은 홍보자료 배포가 진행됐으며, 공식 SNS 구독 인증 이벤트로 기념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1일에는 광주시청 로비와 시민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가 이어졌다. 특히 전남관광플랫폼(JN TOUR)과 연계해 남도 미식 콘텐츠와 함께 전남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은 “광주·전남 시민들에게 박람회의 취지와 남도의 미식 가치를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적극적 홍보로 성공 개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 목포 일원에서 개막한다. 전통 식문화를 넘어 푸드테크, 식품산업, 글로벌 요리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미식 박람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비롯해 잇따라 대형 문화·산업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 8월 30일 개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일원 6개 전시관에서 전통 수묵과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는 작품을 선보인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며, 혁신적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국내외 관계자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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