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산업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간담회
광주상의, 수혜기업 애로 청취 등 고용환경 개선 유도
입력 : 2025. 07. 24(목) 11:22
본문 음성 듣기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는 24일 청사 회의실에서 가전산업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전산업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및 광주시 등과 함께 추진중인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가전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근속 유지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 청년을 채용한 광주 소재 300인 미만 가전산업 관련 제조기업으로 화장실, 식당, 휴게실 등 근로자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기업당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1차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가전기업 7개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내용 안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근로환경은 급여수준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며 “일터를 가꾸고 개선하는 이러한 과정들이 유망한 청년인재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그들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의는 ‘가전내일청년 특화 지원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하는 ‘채용장려금’, 신규 채용된 청년 근로자가 입사 후 3개월 및 6개월 이상 근속 시 각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안착지원금’, 2년 이상 3년 이하 재직한 청년이 2개월 및 5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각 100만원씩 지원하는 ‘성장지원금’,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전워크업’,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공동이용시설 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워크업 지원사업’과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062-350-5893·5)로 문의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경제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