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빛원전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25. 06. 15(일) 18:17
영광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이 유출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2분 영광군 홍농읍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발전소 2호기 저장탱크에서 황산액체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황산저장탱크 펌프 배관 플랜지에서 황산 191ℓ가 누출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황산밸브를 차단하고 흡착포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 작업을 벌였다.

탱크 내에서 누출된 황산은 외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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