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예람 수상 영예
14팀 라이브 경연…본선 8곡 6월 중 음원 사이트 공개
입력 : 2025. 05. 28(수) 18:37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에서 예람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에서 예람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4일 열린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에서는 앞서 4월 17일까지 접수된 약 154곡의 창작곡 중 예심을 거쳐 올라온 14개 팀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인 삼점일사의 흥겨운 오프닝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4팀의 경연 무대는 별도의 사회자가 없이 참가팀이 스스로를 소개하며 주어진 10분 안에 경연 참가곡과 더불어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무대는 May Acoustic Sessions라는 이름으로 뭉친 광주 음악인들의 합동공연으로, 지난 14년간 역대 전국 오월 창작가요제 대상곡을 메들리로 소개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예람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는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정의를 향한 투쟁 현장의 풍경을 담은 곡으로, 트로피와 함께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자유를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나아가자며 노래하는 해비타트의 ‘자유롭게’가, 은상은 80년 광주의 기억을 담은 고명원 밴드의 ‘그 날 그 밤에’가, 동상은 세상을 향한 단호한 약속을 노래한 시나 쓰는 앨리스의 ‘비와 걷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총 4팀이 선정됐다. 언더독의 ‘빛’, ‘예정된 죽음 앞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은 모든 이들을 위한 곡’과 길몽의 ‘푸른 봄 희망가’, ‘어두운 밤을 이겨내고 찬란히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와’, 소담의 ‘봉천 3동 한울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지 못한 사과의 노래’, 마지막으로 희생열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페이퍼몬스터의 ‘아침을 부른다’가 수상했다.
이번 가요제의 심사위원은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오월음악의 류의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대중음악상(KMA) 선정위원인 김도헌(음악평론가), 김학선(음악평론가), 서정민갑(대중음악 의견가), 임은선(문화매거진 에디터) 등 총 5명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2025년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에 입상한 8곡의 음원은 6월 중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4팀의 본선 영상도 6월 중 오월창작가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5월 24일 열린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에서는 앞서 4월 17일까지 접수된 약 154곡의 창작곡 중 예심을 거쳐 올라온 14개 팀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인 삼점일사의 흥겨운 오프닝 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4팀의 경연 무대는 별도의 사회자가 없이 참가팀이 스스로를 소개하며 주어진 10분 안에 경연 참가곡과 더불어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무대는 May Acoustic Sessions라는 이름으로 뭉친 광주 음악인들의 합동공연으로, 지난 14년간 역대 전국 오월 창작가요제 대상곡을 메들리로 소개했다.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시상식 전 출연진.
금상은 자유를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나아가자며 노래하는 해비타트의 ‘자유롭게’가, 은상은 80년 광주의 기억을 담은 고명원 밴드의 ‘그 날 그 밤에’가, 동상은 세상을 향한 단호한 약속을 노래한 시나 쓰는 앨리스의 ‘비와 걷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총 4팀이 선정됐다. 언더독의 ‘빛’, ‘예정된 죽음 앞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은 모든 이들을 위한 곡’과 길몽의 ‘푸른 봄 희망가’, ‘어두운 밤을 이겨내고 찬란히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와’, 소담의 ‘봉천 3동 한울이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지 못한 사과의 노래’, 마지막으로 희생열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 페이퍼몬스터의 ‘아침을 부른다’가 수상했다.
이번 가요제의 심사위원은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오월음악의 류의남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대중음악상(KMA) 선정위원인 김도헌(음악평론가), 김학선(음악평론가), 서정민갑(대중음악 의견가), 임은선(문화매거진 에디터) 등 총 5명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2025년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에 입상한 8곡의 음원은 6월 중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4팀의 본선 영상도 6월 중 오월창작가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