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시민 자원봉사자 모집
경기운영·안전관리·통역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
입력 : 2025. 05. 29(목) 18:31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시
모집기간은 3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경기운영, 경기지원, 안전관리, 통역 등 4개 분야 2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QR코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8월 중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거쳐 국제대회에 필요한 역량과 매너를 갖춘 ‘광주의 얼굴’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유니폼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 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을 개최해 광주의 정체성과 민주·인권·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광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인의 축제”라며 “광주 시민의 따뜻한 환대와 참여가 대회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