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여수세계박람회장’ 선정
브랜드 제작·홍보·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
입력 : 2025. 04. 06(일) 13:08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국제회의 개최역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다.
문체부는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공모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전남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MICE유치전략 논의 및 경쟁력 강화방안 도출’이라는 제안으로 응모했다.
공사는 박람회장 내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위치해 있고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전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스카이타워가 운영 중인 점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으로 여수시는 3년 간 최대 국비 3억원의 지원을 받아 국제회의지구 브랜드 제작, 홍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마이스특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을 하게 된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박람회장이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박람회장의 국제 MICE개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국제회의지구 선정으로 박람회장을 국제 MICE허브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