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수도사업 국비 100억 추가 확보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주거생활 개선"
입력 : 2025. 03. 31(월) 10:11
영광군은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사업 3건에 대해 국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광군은 올해 374억원(국비 2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9건의 하수도사업을 추진하는 중에도 꾸준히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 추가 배정을 피력한 결과, 환경부 1차 내역조정을 통해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50억원,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홍농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0억원 등 총 10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3건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영광읍 계송리 등 9개리, 홍농읍 상하리 등 3개리, 군서면 남죽리, 법성면 대덕리 등 4개리 등 총 17개리를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해 내년까지 오수관로 47.36㎞, 배수설비 112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되는 하수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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