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1조758억원 규모 제1회 추경 확정
341억원 증액…민생·주민 편익 중점 반영
입력 : 2025. 03. 30(일) 15:43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는 본예산 대비 341억원이 증액된 1조75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추경은 지난 17일부터 11일간 북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저됐다.

북구는 이번 추경에 민생 회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중점 반영했다.

먼저 민생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북구사랑상품권 발행(10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지원(2억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교육관 구축(5000만원)을 편성했다.

주민 편익 증진 예산으로는 일곡 생활문화센터 조성(26억원), 오치2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5억7000만원),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4억1000만원), 맨발 산책로 조성(1억6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무등로 위험도로 추락 방지 시설 개선(3억원), 범죄 예방 CCTV 설치(2억원),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1억원) 등 주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번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사회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