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30일까지·총 150명…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입력 : 2025. 04. 01(화) 17:42
광주 서구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워치 등을 활용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 개별 건강상담과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1960~2004년생 서구 주민 또는 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50명이다.

이중 혈압 130/85㎜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허리둘레 남자 90㎝(여자 85㎝)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자 40mg/dL(여자 50mg/dL) 미만 등의 건강 위험 요인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우선 선발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62-350-4134)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는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스마트 워치를 무료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11월까지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활동량, 체성분 분석 등 다양한 자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바쁜 일상에서도 쉽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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