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개소
실무형 인재 양성…기업·대학·지자체 간 협력 강화
내년까지 임시 캠퍼스 운영키로…2030년 완공 목표
입력 : 2025. 03. 27(목) 17:53
국립순천대학교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 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을 선포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 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을 선포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 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을 선포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개소식을 갖고,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육성 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을 선포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글로벌 순천대 과학기술자문단,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캠퍼스는 지역 특화 산업인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강의실과 실험장비실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로봇레이저 시스템실, 이차전지 시스템실 등 최신 장비가 마련됐다.

특히 각종 실험장비실은 최신의 첨단 실험·실습 환경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산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대학·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특화 산업인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강소 지역 기업 육성, 산학연계 교육,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남형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순천대는 3단계 캠퍼스 육성 로드맵에 따라 △정주형 청년 인재 200명 양성 △지역 발전 선도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 △평생교육 수강생 500명 확보 △해외 유학생 100명 유치 등을 추진하고, 첨단부품신소재·글로벌에너지 관련 전공을 신설해 광양캠퍼스를 세계적인 ‘첨단소재 특화 교육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양캠퍼스는 2026년까지는 지식산업센터 내 임시캠퍼스로 운영한다. 본캠퍼스는 광양시 중동 공유수면부지에 4400㎡ 규모의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신축해 들어설 방침이다. 현재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광양캠퍼스는 지역과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배우고 일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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