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하천 변사체…마네킹 ‘해프닝’
입력 : 2025. 03. 25(화) 18:55
○…전남 진도군의 한 마을 주민이 하천에 떠밀려온 마네킹을 변사체로 오인 신고, 소방당국이 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해프닝이 빚어져.

25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의 한 하천에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9명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

변사체로 추정되는 형체를 건져 살펴본 결과 피부 등이 인체 피부와 흡사한 실리콘 재질의 마네킹으로 밝혀져.

소방당국은 버려진 마네킹이 하천을 통해 떠밀려 온 것으로 판단, 수거 후 철수했다고.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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