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 고향사랑기부금 1080만원 전달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캠페인 동참도
입력 : 2025. 03. 25(화) 09:10
진도소방서 임직원 108명은 최근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80만원을 진도군에 기탁했다.
진도소방서 임직원 108명은 최근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80만원을 진도군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소방은 진도군에서 추진하는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운동(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이 운동은 기관, 단체, 사업체 등이 협력해 임직원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소방서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와 ‘내고장·내직장 주소 갖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해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소방 관계자는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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