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GIST, 리튬이차전지 기술 세미나
최신 연구 동향·기술 발전 방향 등 공유
입력 : 2025. 03. 19(수) 10:52
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리튬이차전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리튬이차전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양시와 GIST 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광양이엔에스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과 전남테크노파크(TP),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진 GIST 명예교수는 ‘리튬이온전지: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과 미래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리튬이차전지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며, 광양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광양시와 협력해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는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GIST는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이차전지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전주기 공급망 구축 및 기업 연구기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국비 4억원)을 확보,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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