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원봉사센터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녹색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와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대자보도시 범시민 실천 캠페인’을 올해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자치구센터와 함께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 홍보를 위해 지난 24일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임직원들이 서구 마륵동 상무역 사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서 전개한 ‘해피 버스(BUS) 데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치구센터와 함께 매월 넷째주 월~화요일에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기업협의체와 연계해 건강걷기운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워킹 기부 챌린지’를 펼치고, 도심권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구 예찰 자원봉사활동도 ‘마실길 걷기’와 연계 추진한다.

또한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자원봉사와 관광을 연계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3·1만세길 걷기, 4월 혁명길 걷기, 5월 소년의 길 걷기 등 도심길을 걸으면서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는 등 민주인권도시,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는 현장투어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이외에도 걷기협회 등과 연계하여 바르게 걷기 강좌 운영, 반려견과 함께 걷기, 우리동네 산책길 플로깅 등을 추진하고 각종 자원봉사 관련 행사.교육과 연계한 대자보 도시 홍보.특강 등을 추진한다.

류미수 광주자원봉사센터장은 “녹색교통 중심의 대자보도시 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시·구 자원봉사센터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안녕!캠페인’과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경험을 살려 대자보도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