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지식산업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e-모빌리티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광군은 인도네시아와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영광지식산업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이륜차산업협회(AISMOL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e-모빌리티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과 인도네시아 간 모빌리티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전남도·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수시장 한계 극복, 해외 매출 신장, 해외 거점 도시 구축, 해외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기획 중인 수출형 K-모빌리티 안착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2014년부터 e-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규제자유특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지식산업센터, e-모빌리티 투자 선도지구, e-모빌리티 수출지원 공동생산시설 등 다양한 정부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미래차 전자기파 인증센터 등 첨단 시설을 구축해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이륜차와 같은 소형 e-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된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는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혁신의 중심에 있으며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성능 평가, 시장 확산,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의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