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박래문 람세스물류㈜ 대표가 백운장학회에 4000만원,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2000만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2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정인화 백운장학회이사장(시장), 이광용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박래문 람세스물류 대표와 기업관계자 등 15명이 참석 했다.

후원금을 기탁한 박래문 대표는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화물운송 중개업체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애향심이 강해 지난 2015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000만원, 2022년 백운장학회에 3000만원, 어린이보육재단에 3000만원, 사랑나눔복지재단에 2000만원 등 총 9000만원을 후원해 왔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출신지 이름을 따서 설립한 ‘추동 박래문 장학회’를 통해 2016년에는 광양교육지원청에 6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타향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항상 응원해 왔다.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과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해 주신데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