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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 참배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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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 군민에게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내놨다.
군은 우선 1인당 50만원씩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차분을 지급한다.
1차 지원금은 2024년 12월 27일 기준 영광에 주소를 둔 총 5만2333명(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260억여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기간(1차)은 2월 19일까지로 현장방문 없이 ‘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지원금(1차분)은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군에 환수된다.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안정 지원, 묘량농공단지 기업 유치 등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e-모빌리티 수출지원, 투자선도 지구 기반 시설 조성과 청정수소 산업 육성, 무탄소 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구축 등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군민 햇빛 바람 에너지 연금’ 지급을 위한 단계별 이행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 군민 평생 연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어르신 복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어르신 건강관리, 돌봄, 문화·여가 시설을 아우르는 영광형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경로우대 목욕이용권과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 효행 수당 지급, 공공 일자리 확대, 틀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한다.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친화 도시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육아나눔터 운영, 어린이 축제와 영광형 키즈카페 조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 마을 주거 공간 조성, 취·창업 지원 등 청년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교육재단 출범으로 교육 중심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한다.
이와 함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공설추모공원 개원, 장애인 복지타운 증축, 지역자활센터 증·개축 등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영광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지속 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재해에 대비하고, 스마트팜 기반 조성과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 설립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림자원 육성과 수산물 가공·유통 기반도 확충해 농어민 소득 증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과 중소농 농기계 대행 사업을 시행하고 스마트 축산과 안전 축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종교 순례 테마 관광 명소화 사업, 백수 해안 노을 관광지 조성, 불갑사 관광지 확장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광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우산공원, 성산, 물무산을 힐링 에코벨트로 조성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휴양과 감성, 치유와 일상 여행이 함께하는 명품 관광지를 만들어 간다.
영광 문화예술촌 운영과 묘량 파크골프장 개장, 스포츠센터 운영 등 군민 건강증진과 문화·체육이 공존하는 활기찬 영광을 만들어 가고, 전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 군의 위상을 높인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불갑산 하이패스 IC(상행선) 개통,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개선 등 정주 여건과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노후 상·하수도 시설 정비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성과 중심의 경쟁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AI 활용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장 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지역발전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부 세수 결손으로 어려워진 재정 상황에도 총사업비 6023억원 중 607억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후보로 지정돼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었고, 인구정책 성과로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장세일 군수는 “네덜란드 속담에 ‘태풍이 불면 어떤 이는 담을 쌓고, 어떤 이는 풍차를 단다’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군정에 혁신을 더하고 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 한 해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