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가 지난해 열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국화 분재 판매로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화순군장학회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인 연구회로서, 군은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작품 국화 재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회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참여해 분재 국화 전시, 국화심기 체험, 국화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국화연구회가 운영하는 분재전시관과 심기 및 판매 부스는 가을꽃 축제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부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제광온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장은 “가을꽃 축제 출품작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적극 참여해 준 회원에게 감사하고 덕분에 연구회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구슬땀 흘려가며 멋진 작품 국화를 만들어주신 연구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2025년에도 고품질 국화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