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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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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가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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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87홀 규모인 화순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3년 차에 국제정세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군수는 군정목표인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 규모를 2024년 대비 7.9% 증가한 7155억6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에는 제2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 100억원이 포함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의 확고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
또 화순형 인구혁신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현재 매년 1000명 감소 추이를 이겨내고 거주인구 6만여명을 유지한 상태다.
고소득 부자농촌을 향한 군의 노력은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320억원) 추진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과 함께 첨단의료산업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화순광업소 폐광 관련 대체산업 발굴과 기존 농공단지 활성화 및 신규 농공단지 조성, 소상공인 및 우수기업 맞춤형 지원 등 신산업 기반 조성으로 활기찬 경제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복지분야는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전국 최초로 문화주치의제 운영을 비롯해 마을주치의제, 화순사평빨래방 등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화순 실현을 목표로 했다.
또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1000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다자녀 주택구매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출생기본수당은 초저출산 상황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전남도에 출생신고 후,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을 지급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남도 외 타 시·도로 전출 가지 않는한 매달 20만원씩 총 4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해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직무교육도 마쳤다.
군은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총 4개팀으로 편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꾸렸고,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 등 총 6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구 군수는 올해도 만원임대주택, 다문화팀 운영 등 선도적 행정역량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화순형 인구정책 분야에서 전국 최초 만원임대주택 공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1000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외 화순군 청년하우스 개소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500만 시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눈부신 성과를 이룬 분야는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향한 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다.
특히 화순군 역대 최초로 입장권을 발행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화순 고인돌 축제를 비롯해 국내 최대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인접한 3층 규모의 개미산전망대는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와 시너지를 이뤄 휴일에는 2000명 이상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거리공연(버스킹), 음악분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화순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형 달 구조물과 구름, 별, 친근한 토끼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도 꾸려졌다.
이 밖에 새로운 혁신 역점사업으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320억원)과 지난해 매출 34억원을 돌파한 화순팜 연매출 신기록 행진,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1조2294억원)도 약속의 땅 화순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성과로 지목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화순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하여 만원임대주택 등 인구 혁신정책을 발굴, 생활인구 전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단히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