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광주시의사회가 성금 2782만원을 기부,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정섭 광주시의사회 회장과 박흥철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정섭 광주시의사회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범죄 피해자와 의료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눠주겠다”고 다짐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광주시의사회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 가족과 의료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2003년 결식아동 돕기, 다문화가정자녀장학금 전달,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건립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범죄 피해자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