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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가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기존 첫째 아이는 3940만원, 넷째 아이 이상은 5010만원을 받았지만 2024년생부터는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져 첫째 아이 8260만원, 넷째 아이 이상 9330만원의 지원금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출산양육지원금(첫째·둘째 230만원, 셋째 690만원, 넷째 아이 이상 1150만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출생아 건강관리비 20만원,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등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화순군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진다.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화순군에 출생신고 후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데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하지 않는 한 총 4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환경 조성에 두고,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원만 받고 재임대하고 있다.
결혼 초기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혼인 신고 뒤 1년 후부터 5년 동안 매년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다자녀 주택구매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아이를 낳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현금성 지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이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지만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꼼꼼히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