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수출기업의 동반자로 우뚝 서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FTA통상진흥센터의 연간 FTA 교육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기업의 FTA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2회), FTA 원산지 기초교육, FTA KOREA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 FTA 수출입 통관실무 교육,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교육,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편 등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13명의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달 19일 ‘FTA 원산지 발급실무-아세안 집중 공략편’ 교육을 개설해 수출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박현수 대한상의 FTA 상담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FTA 개요,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및 판정 사례 등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한 뒤 한-아세안 FTA 및 RCEP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인증 절차와 원산지 사후검증 등 실무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호평 받았다.

강조병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여러 교육이 지역 수출기업들에게 FTA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주요 교역국의 비관세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제고하고, 무역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에서는 교육 외 컨설팅,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상담 및 무역증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062-350-58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