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장학회는 최근 광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충장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대학생 2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200만원씩 총 5400만원을 전달했다.

충장장학회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226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4억5200만원을 지원했다.

김백규 충장장학회 이사장은 “충장장학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고귀한 뜻과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됐다”며 “김덕령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큰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김백규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귀한 다리가 돼 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