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가졌다.

나주시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캐나다 수출 포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수출 개척단은 안상현 부시장, 이상만 시의원,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서재홍 나주배원예농협 유통사업단장 등 8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난 15일 캐나다 현지 유통업체인 ‘팬아시아푸드(Pan Asia Food)’와 400만달러(55억7000만원) 규모의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팬아시아푸드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토론토에 대형 슈퍼마켓 4개소를 직영하며, 중국마켓 등 현지 마켓에도 한국 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우수 농수산식품 품질 향상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온 결과 캐나다를 포함해 6개국과 3270만달러(455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 부시장과 일행들은 수출협약과 더불어 팬아시아푸드 직영 마켓 4곳, 중국마켓 2곳에서 나주배, 쌀, 배즙, 누룽지, 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도 펄쳤다.

안상현 부시장은 “캐나다 수출시장 개척에 함께 참여해준 지역 업체 대표와 호남향우회원의 깊은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 수출 직불금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주 농수산식품이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