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와이어를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짚와이어 개장을 앞두고 지난 9월부터 명칭 공모를 해 왔으며 최근 접수된 171건을 놓고 선정심의회에서 5건으로 압축하여 최종 심사를 한 결과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확정됐다.

시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강으로 이름난 섬진강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별빛 하늘의 감성과 낭만을 담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총 길이 898m에 이르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에서 배알도 수변공원 간에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5개 라인으로 구성 됐으며, 출발지까지 12인 승 모노레일이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