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1동은 최근 위기가구 발굴과 주거 취약가구 상시 관리 지원체계를 위한 ‘계림1동 쪽방 수호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계림1동 쪽방 수호대 대원에게 주거 취약 가구에 지원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겨울 지원 물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이불, 전기장판, 겨울 패딩, 난방유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향후 계림1동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지원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계림1동 쪽방 수호대는 달방을 운영하는 여인숙과 모텔 사업주가 참여해 달방 거주자의 위기 상황을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하는 쪽방 상시 관리 민관협력 단체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쪽방촌 주민의 복지증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수시로 계림1동 쪽방 수호대와 소통해 올해 겨울 주민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