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은 최근 광주시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장성학부모연합회 인문학 독서교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기행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역사, 문화, 예술을 직접 탐구하며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교육 공동체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양림마을 이야기관, 양림동 근대 건축물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양림동을 돌아다니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을 이해했으며 소통과 연대를 강화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 교육에 더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선영 교육장은 “이번 인문학 기행으로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