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인 22일 광주·전남지역은 큰 추위 없이 포근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5도 수준으로 평년 기온(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6도, 낮 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23일부터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