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 편백숲에서 진행된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장성군이 15일까지 여행가, 블로거 등을 초청해 관광, 설명회 등을 제공하는 ‘여행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계획된 팸투어는 파워블로거 20여명을 초청해 자유여행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블로거들은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관광지 등 여행지와 장성맛집, 카페 등을 방문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다.

앞서 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타 지역에서 온 10여명의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 장성역 ‘여행자플랫폼’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수변길과 미락마을 등을 1박 2일간 둘러봤다. 여행 내용은 SNS를 통해 공유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심프로(simpro)는 “축령산, 장성호 등 장성의 매력이 담뿍 담긴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 팸투어를 인연 삼아 앞으로도 장성으로 여행 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제63회 전남체전, 제33회 장애인체전 개최를 맞아 2025년에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며 “관광 콘텐츠, 여행코스 개발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