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지게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3일 영암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2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를 지나던 지게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7대, 소방대원 20명을 투입해 17분 만인 오전 9시59분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해 16t 지게차 1대가 전소돼 소방 추산 231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