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마량놀토수산시장이 폐장행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역 수산물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끌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요요미와 금잔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며 수많은 방문객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는 마량항 일대를 빛으로 물들였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행사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올해까지 12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 매출 10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