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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동복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이 낙엽을 쓸고 있다. |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17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수요처, 서비스대상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9%, 수요처의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17개 사업 참여자(4639명)와 수요처(92개소), 서비스대상자(25명)를 대상으로 1대 1 개별면접 설문지 작성 방법으로 진행됐다.
참여 효과로는 생활비와 용돈 마련이라는 경제적인 도움(83%), 정기적인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개선(13%), 주변 사람과의 친교 유지 및 사회활동 참여(2%) 순이었다.
응답자의 99.4%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계속 참여를 희망했다.
수요처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관 업무에 실제적 도움(70%),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27%)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 지원 등 응대’가 이용객, 병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기타 의견수렴 내용 등을 바탕으로 노인일자리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