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최근 8개 기업·단체·개인 등에서 어린이보육에 써달라며 1376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광주은행 노동조합 동광양금융센터 임직원 500만원, ㈜비아이테크(대표 강세은) 300만원, ㈜미래건설(대표 박종근) 100만원, ㈜금성(대표 나경호) 100만원, 광양시행정동우회(회장 하현정) 100만원, 여성상친회(회장 유송자) 100만원, 불로국밥(대표 유송자) 100만원, 광양의봄어린이집(원장 피옥순) 나눔행사 수익금 76만원 및 CMS 15계좌 등 총 1376만원이다.

박상민 광주은행 동광양금융센터단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인 상황”이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임직원들과 뜻을 같이해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지원, 어린이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질병 감염 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 보육시설 장남감 세척. 소독 사업 등 7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