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최근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들랑날랑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축제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과 김재식·김현숙·박현정·이지애 의원, 전성주 동구가족센터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광주다움통합돌봄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성과보고, 차량 전달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동구가족센터, 광주시 물리치료사협회 등이 참여해 생활용품 판매, 다문화 음료 체험, 근골격 테이핑요법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9곳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식당, 건강증진실, 샤워실, 빨래방 등을 갖추고 있다. 중장년 건강 취약 1인 가구의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도우며, 지역 공동체 연대를 통한 자립 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개소 이후 분위기가 전보다 많이 훈훈해 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화합과 소통의 기반을 마련,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