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불조심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됐다.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서구 내 초등학생·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화재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1인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4절지(39.4㎝×54.5㎝) 크기로, 참가신청서와 소방서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 시 접수 가능하다.

작품은 서부소방과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점을 선정한다.

또 12월 중 소방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광주 소방 대표작으로 제출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소방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