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대회에 축구를 비롯한 19개 종목에 2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볼링 종합, 바둑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적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과 적은 인구수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군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읍·면 체육동호회를 대상으로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체육용품 지원, 각종 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성철 신안군체육회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신안군과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