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원들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가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일제히 지역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선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센터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찾아가는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주민들이 부정적 인식 때문에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에서 프로그램 참여 홍보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북구청 신관 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점검했다.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제복지위원회는 6일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건립 현황과 운영방안을 점검한다.

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센터의 주 출입로 주변에 운암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겪을 이용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우려 문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