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연희점추리 초청공연 연희극 ‘백수지왕’을 31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선보인다.

공연예술 단체 연희점추리는 한국 문화에 기반을 두고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희극 콘텐츠 제작 및 보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연희극 ‘백수지왕’은 근심과 걱정으로 어려움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사자들이 한데 모여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근심, 걱정이 있을 때마다 방울을 울려 알려주던 삼색 방울이 빛을 잃어가자 초록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삼색 방울을 찾아 떠나는 꼭쇠와 사자 특공대 백수지왕의 모험기를 다루고 있다.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불러오자는 ‘벽사진경’의 의미를 강조한 각 지방 사자춤의 역동적인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힘차고 긍정적인 기운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희점추리의 창작연희극 ‘백수지왕’ 공연 모습

국립남도국악원은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를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061-540-4042.